제430장

크리스: [벤자민이 네 남자친구야?]

다프네는 전화 통화 중인 벤자민을 흘깃 보고는 대답했다: [응.]

크리스: [나 벤자민 아이 가졌어.]

크리스: [그에게 말했더니 지우라고 하더라.]

아이? 벤자민의 아이?

다프네의 머리가 핑 돌았다.

벤자민은 통화를 마치고 다프네가 귀신이라도 본 듯 핸드폰을 바라보는 것을 눈치챘다.

"무슨 일이야?" 벤자민이 그녀를 끌어안으며 물었다.

다프네는 눈을 깜빡이며 상황을 이해하려 애썼다.

벤자민은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았다.

'무슨 일이야?'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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